COVID-19로 인해 당분간 'kunhwa STORY'를 통해 비대면 교육을 실시합니다. 「kunhwa 2030」 비전의 전략 방향인 '젊고 건강한 기업문화 창조'와 관련된 내용 중 사람중심, 경영 혁신 등의 내용을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
김윤나 / ‘The 연결’ 대표
리더의 말그릇을 키우는 방법
우리가 직장에 다닐 때 어떤 ‘장’(長)이 있잖아요. 팀장, 부장 이렇게 ‘장’이 붙으면 그제서야 리더십을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그건 너무 늦어요.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나 준비 없이 갑자기 임명장을 받게 되잖아요? 그럼 이제 잘하고 싶은데 준비가 안 되고 서투르니까 몇 가지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근데 그 중에서도 가장 억울한 실수가 있어요. 기존에 내가 잘해 온 방식대로 더 열심히 하는 거예요. 근데 결과가 별로 안 나오는 거죠.
내가 리더가 된다는 것, 누군가한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혼자 결과를 내는 방식의 로직이 좀 바뀌어야 돼요. 아예. 그러니까 예를 들면 나 혼자 있을 때는 나와 결과 사이가 직선이에요. 그러니까 나만 잘하면 되는 거죠. 그런데 어떻게 로직이 바뀌어야 하냐면 이제 나와 결과 사이에 이제 팔로워와 파트너 사람들이 막 끼어들기 시작하죠.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해야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가장 복잡하고 가장 미묘한 변수가 먼저 아세요? 바로 사람의 마음이에요.
리더라는 자리는 결과로 말해야 되는 거죠. 여기 나와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하나로 잘 엮어서 성과를 내야 돼요. 그 성과는 다 다르겠지만요. 그런데 여러분 관주위보(貫珠爲寶)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거죠. 그러니까 사실 말만 잘한다고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결국 리더의 말이 전부는 아니지만 리더십의 핵심인 것을 분명한 거죠. 자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하면 리더의 말 그릇을 키울 수 있을까요? 나의 말 그릇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언제 알 수 있냐면요.
마음이 불편해 질 때 “어머 왜 저래” 이럴 때 있잖아요. “어머 내 마음 같지 않아”
그때 탁 하는 내 반응, 내가 그때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면 내 말 그릇의 수준을 알 수 있죠. 여러분은 여러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말을 들을 때 불편하세요?
건강한 말은 건강한 몸에서 나와요. 그러니까 리더도 내 몸이 건강해야 그 5%도 영향력을 나눌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부디 건강하시고요. 숙면 하시고 맛있는 거 챙겨 드시고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같이 말 그릇을 키워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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