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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디자인하라 - 마음의 안전

Education/교육

by kh2020 2021. 11. 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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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다 어느 정도 화가 나는 환경에 노출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몇 년 동안 꽤 오랜 시간 동안 화가 나 있었어요. 그리고 그 미움이 온통 가득 차서 일상생활을 살아가기가 힘들었어요. 제가 겪었던 실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건네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려요.

 

힘들면 괜찮다고 주먹을 불끈 쥐고 이겨낼 수 있다고 했고 사회적인 여러 가지 주변 환경이 저를 괜찮은 사람으로 포장하게끔 했어요. 힘이 들었고 괜찮은 척하기가 너무 힘이 들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던 제가 남편을 잃고 또 사랑하는 친구를 잃고 그 죽음에 자살이라는 아주 엄청나고 무거운 제목들이 달리고 저를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미지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 그 이미지 때문에 짓밟히고 거절당하고 이런 일련의 걱정되는 삶보다 더 무서웠던 삶이 저를 기다렸어요.

 

정선희는 행복해지기 위해선 스트레스를 디자인하라 권한다. (출처 : 세바시 동영상 갈무리)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지금 짧은 시간 전해드릴 고급 기술은 1년 전에 제가 발표했던 세 줄 일기법이라는 세 줄 정리법이죠. 그 방법들을 제가 느꼈던 갈증과 관통하는 방법을 찾아서 여러분께 짧은 시간 내에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소개를 하려고 해요.

 

첫 번째로 여러분이 하루 일어난 일 중에서 가장 안 좋았던 일을 쓰는 거예요. 그리고 두 번째는 제일 좋았던 일을 쓰는 거예요. 세 번째는 내일의 할 일을 쓰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나는 이것을 원해' 라는 니즈(needs)가 생기고 원하는 것이 생기고 그에 따른 방향성이 잡히더라고요.

 

단 한 사람의 눈도 마주 보기 싫은 순간들이 있었어요. 혹시라도 여러분들 중에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사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그런 분들께는 자신 있게 얘기해 드리고 싶어요. 괜찮아요. 이 시간은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되는 시간이에요. 여러분이 완성되어 있지 않아서 더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시간이에요. 실패는 콘텐츠에요. 여러분의 과정이고요. 여러분의 결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챕터는 아직 끝나지 않았잖아요.

 

다같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고 싶어요. 화 그만 내고 기뻐할 모든 것들을 찾아 기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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