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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비움의 미학, 김선우 대리의 휴가 이야기

Life/방방곡곡

by kh2020 2022. 7. 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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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선우 대리 (도시계획부)

 

여름휴가를 맞아 친구들과 함께 대부도 콘도에 다녀온 김선우 대리가 건화스토리에 휴가 이야기를 보내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먹고 즐긴 23일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실까요?

 

여름 휴가철마다 예약 경쟁이 치열한 대부도 콘도

 

저는 매년 고등학교 친구들과 하계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은 가까운 곳에서 보내자는 의견이 모여져서 대부도 콘도를 예약하게 됐습니다.

 

이번 여행 테마는 힐링, 아무 생각없는 ‘비움’으로 잡았습니다. 잠시 생각을 비우고 재충전하기에 대부도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무념무상도 식후경, 대부도 여행의 첫 출발은 마트였습니다.

 

우리가 3일 동안 먹을 음식이 이만큼이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산점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1687)

 

 

대부도 들어가기 전 2박 3일 동안 먹을 냉장고를 채우기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봤습니다. 대부도 안에도 마트가 있었지만 대용량으로 사기위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들렸습니다. 밀키트, 조리식품 등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식품들이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고기, 냉면, 채소류까지 이것저것 담다보니 카트 하나가 가득찼습니다.

  

 

‘서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칼국수

 

33호 칼국수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161-105)

 

 

대부도는 칼국수 거리가 유명합니다. 대부분 가게들의 맛이 비슷해서 편안하게 고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의 선택은 33호, 가장 좋아하는 숫자가 3이기 때문에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33호를 선택했습니다. 한 끼 먹기에는 딱 좋은 맛이고 개인적으로는 칼국수보다 파전이 더 맛있습니다.

 

친구들의 극찬을 받았던 우리회사 대부도 콘도

 

함께한 친구들의 극찬을 받았던 대부도 콘도 전경입니다. 2박 3일동안 편안한 잠자리를 책임져줄 숙소입니다. 주차는 2대까지 가능합니다.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어서 편안했습니다. 여행 경비중에서 숙박비만 제외해도 엄청난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저희는 숙박비를 아껴 식비에 투자했습니다.

 

2015년 우리가 직접 만든 대부도 콘도, 우리회사 임직원이 선호하는 콘도 중에 하나이다.

 

비움의 미학, 휴가 동안 가장 편안했던 공간

 

이른 아침 이곳에 앉아 있으면 새소리가 들리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왔습니다. 평소 차를 좋아하는 친구 덕분에 이곳에서 차를 마시며 노래를 들었는데 지상 낙원이 따로 없었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대부도 콘도를 이용하신다면 이 공간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비움을 실천하기 좋았던 콘도의 테라스

 

여름 바다는 언제나 옳다

 

대부분의 시간을 숙소에서만 보내던 중 바다 구경하자는 친구의 말에 방아머리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주차는 근처의 공영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서해바다라서 만조시간을 꼭 확인해야 하는데 그걸 제대로 모르고 저희는 썰물 때 가서 뻘만 바라보다 왔습니다. 근처를 헤매다가 발견한 대부도포도빵(대부북동 1844-5), 꼭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다

 

카페 발리다 (대부북동 1870-96)

대부도인데 제주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페에도 다녀왔습니다. 이런 곳을 좋아하는 친구가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곳인데 핫플레이스답게 자리 잡기가 어렵습니다. 커피 맛은 장담 못하는데 카페가 이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든 카페에서 사진 한 컷

 

함께라서 소중했던 시간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대부도는 맛집이 많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미리 마트에서 먹을 것을 많이 사서 숙소에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기게 해준 회사에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건화 공채 28기 동기들과 함께 대부도 콘도에 꼭 놀러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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