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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부서이야기

by kh2020 2022. 12. 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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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계획부 청계산 산행 단합대회 열어

 

[기고] 안상재 사원(교통계획부)

 

 

 가을 단풍이 저물어가는 11월 날씨가 좋았던 주말, 교통계획부는 청계산 산행에 나섰습니다. 입동을 앞두고 공기가 조금 차가웠지만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기분좋게 산행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부서 단합의 기회가 적었는데 몇 년 만에 다같이 단합 대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산행에 나섰습니다.

 

 

이른 산행 시간에 앞서 청계산 초입의 옛골 식당에서 따뜻한 청국장으로 허기진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각종 나물이 곁들여진 청국장 비빔밥을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식사를 마친 부서원들과 정토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매봉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미군 부대 입구를 볼 수 있었는데 전쟁시 미군의 집결지였다는 김용식 부사장님의 얘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며 매봉을 향해 등산했습니다. 생각보다 경사가 심한 구간도 있었기에 서로를 살펴주며 조심히 산행을 이어나갔고 꾸준히 오르다보니 어느덧 매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목표도 부서원들과 함께 성취하고자 노력한다면 해볼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상에 올라 붉게 물든 청계산을 바라보며 한 해가 빠르게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돌이켜보니 입사해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실수도 많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곧 합류할 2023년 신입사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내년에는 제 몫을 당당히 해내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교통계획부 선배님들과 함께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며 관심있는 시설물들은 어디인지 서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도시·교통 전문가들이 모이니 지리에 밝아 정확한 위치들을 찾아내고 도시구조와 개발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짧은 산행을 마치고 산 아래로 내려와 식당에 딸린 족구장에서 팀을 나눠 족구 시합을 했습니다. 사무실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운동을 하며 몸을 쓰니 기운이 더욱 넘치는 것 같았습니다.

 

 

다같이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교통계획부의 2022년 가을산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교통계획부는 2개의 층으로 나눠 생활하다보니 다른 층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비교적 적었는데 전 직원이 모여 진솔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주 소통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더욱 단합된 교통계획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화 가족 여러분 모두 남은 연말 평안하게 잘 보내시고 내년에도 힘차게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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