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화, 2023년 계묘년 시무식 열어
2023년 계묘년 시무식이 지난 2일 테헤란로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홍경표 회장님을 비롯한 경영진, 본부장, 부서장, 우수사원 수상자 등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시무식은 최우수사원 및 우수사원, 공로상 시상과 2022 K-wave 우수부서 포상, 신임 총괄 대표이사 및 본부장, 부서장, 팀장 사령장 수여와 홍경표 회장님의 신년사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최우수사원 및 우수사원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2022년 최우수사원으로 선정된 차현호 부장(감리CM본부)은 2005년 우리회사에 처음 입사하여 19년 근속 기간 동안 한결같은 성실함과 투철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건설사업관리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핵심인력입니다. 2019년 책임사업관리 기술인으로 ‘감천 신안지구 수해복구 건설사업관리’에 참여하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등 건화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우수사원으로는 상하수도3부 주요 프로젝트 설계에 참여하고 있는 김태우 부장, 국내외를 넘나드는 멀티 플레이어인 단지설계부 문석환 부장, 환경평가 분야 신사업 개척에 앞장 선 조관희 부장, 어촌 뉴딜/마리나 사업 발주처의 신뢰를 받고 있는 항만부 유병대 부장, 대형 민간사업의 수주를 이끌어 낸 지반터널부 김대호 부장, 해외 교통계획 과업의 주축 역할을 맡은 이상민 과장 등 6명의 기술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수자원부 권준서 전무는 올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자원·방재 분야 전문가로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대심도 시설인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의 총괄 책임자로 회사의 제1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수상에 기여하고 올해의 엔지니어상을 수상함으로써 우리회사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2022 최우수사원 및 우수사원, 공로상 수상자
구 분 | 수상자 | ||
소 속 | 직 위 | 성 명 | |
최우수사원 | 감리CM본부 | 부장 | 차현호 |
우수사원 | 상하수도3부 | 부장 | 김태우 |
단지설계부 | 부장 | 문석환 | |
환경평가부 | 부장 | 조관희 | |
항만부 | 부장 | 유병대 | |
지반터널부 | 부장 | 김대호 | |
교통계획부 | 과장 | 이상민 | |
공로상 | 수자원부 | 전무 | 권준서 |
K-wave 실천 우수부서
구 분 | 소속 |
실천 우수부서 | 감리CM본부 |
레저조경부 |
2021년 ‘무결점 품질경영구축’을 목표로 시작된 K-wave 운동의 두 번째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2022년 K-wave 실천 우수부서로는 감리CM본부와 레저조경부가 선정되었습니다. 감리CM본부, 레저조경부 임직원을 대표해 수상자로 나선 도진현 부사장과 김선미 부사장은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어진 사령장 수여 순서에서는 황규영 총괄 사장을 비롯한 10명의 임직원이 사령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총괄 사장으로 임명된 황규영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인 임직원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사람 중심의 가치 경영 실현을 통해 젊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신임 본부장과 부서장에 대한 사령장 수여식가 있었습니다. 수도환경본부 본부장으로 임명된 박용섭 부사장과 올해 개편된 경영관리본부의 본부장을 맡은 황준기 부사장, 새로 이름을 바꾼 에너지사업부의 강호정 부사장, 철도·구조사업부의 새 리더로 지목된 김충식 부회장 등 네 명이 2023년부터 각 본부와 부서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2023년 내실경영의 일환으로 개편된 경영관리본부는 4명의 팀장을 선임했습니다. 업무팀, 재무회계팀, 디자인팀, 전산정보팀은 팀장을 중심으로 더 책임 있는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홍경표 회장님의 신년사가 이어졌습니다. 홍 회장님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아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신념으로 「kunhwa 2030」을 달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 가능한 건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는 의지를 공표했습니다. 내실경영, 기본에 충실한 열린 경영, 역동적 조직문화 등의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건화 전 임직원이 하나 되는 한해가 되자는 2023년 경영방향도 함께 밝혔습니다. (※ 신년사 전문은 본문 맨 아래 실었습니다)
홍경표 회장님 신년사 희망의 2023년, 계묘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다 이루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먼저, 그간 회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오늘 표창을 받게 된 우수 직원들과 부서에게 축하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작년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다해 3년 연속 3,500억 원 이상이라는 경영 성과를 달성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부터 건화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여 여러분과 함께 새해 첫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아직 부족하고 미흡한 제가 건화라는 뿌리 깊은 회사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먼저, 오늘의 건화가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존경하는 황광웅 회장님, 정조화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두 분 회장님과 임직원 모두가 이루어 낸 탁월한 업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저는 실무형 회장으로서의 낮은 자세로 우리 건화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다가오는 2023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환율 및 물가 상승, 정부의 인프라 예산 긴축 등 우리의 경영여건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과 내실경영 및 경쟁력 확보, 미래 新성장 동력 창출 등 수많은 경영현안과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항상 있어 왔고, 위기를 극복하려는 강렬한 소망, 그간 어려운 상황마다 단합하는 남다른 도전정신을 가지고 위기를 극복해 왔기에 오늘의 건화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건화의 저력을 바탕으로 특화된 민자 사업의 틈새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한편, 재정 사업의 영역을 확장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며,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가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그 어떤 어려움도 함께 헤쳐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기에 저는 오늘 새로운 희망과 설렘, 그리고 미래를 열어갈 열정으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 모두는 오늘, 또 다른 시작의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신념으로 「kunhwa 2030」을 달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 가능한 건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 한해 함께 나아가야 할 몇 가지 경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내실 경영의 정착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는 1~2년이 아닌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성장 기조에 발맞추어 불요불급한 경비를 절감하고 조직과 인원의 정예화를 통한 경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보다 안정적이고 기초가 튼튼한 회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기본에 충실하겠습니다. 날로 심화되고 있는 수주 경쟁 속에서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이며 기술 없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모든 부서에서는 외주비율을 최대한 줄이고 자체설계 비중을 높여 각 분야별로 업계 선두권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설계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셋째,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저는 재임기간 동안,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무형 회장으로서 임직원 여러분과 가깝게 소통하고 대화를 통해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더 좋은 경영 아이디어는 언제라도 논의를 통해 개선하고, 실천해 나아가는 열린 경영을 적극 실천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역동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겠습니다. 미래의 기업 가치는 건전한 조직 문화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건화만의 일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열심히 일한 부서에게는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성과 중심의 부서평가제도” 를 단계별로 도입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 활성화를 도모토록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오늘의 건강한 건화의 모습은 그간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의 산물입니다. 지금까지 임직원 여러분들의 뛰어난 역량을 저는 가까이서 경험했기에 급격한 변화보다는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겠습니다. 그동안 황광웅 회장님과 정조화 회장님께서 실천해 오신 것처럼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건화인의 발자취를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많은 이해 관계자들과 성장의 과실을 나누며 서로 공존하고 상생하자는 “송무백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떠한 결정도 고객과 건화를 위하는 일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선에서 헌신적으로 회사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이 자리에 계신 부서장님들과 임직원 여러분 모두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던지겠다는 약속을 감히 드립니다. 저의 소망은 직에 연연하지 않고 훗날 여러분에게 진정으로 회사발전과 조직 화합을 위해 노력한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건화의 선배로서 오랫동안 기억되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건화의 자랑스러운 미래와 우리 모두의 밝은 내일을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2023년 새해 첫날, 지금부터 제가 앞장서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축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회장 홍 경 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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