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업 추진 전략 논의
2023년 미래경영 부서장 워크숍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청평 대교마이다스호텔&리조트에서 열렸습니다. 홍경표 회장님, 황규영 사장, 김문석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 부서장, 지역본부장 등 37명의 건화 임원들이 코로나로 연기된 지 3년 만에 만나 미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허심탄회한 토론과 교류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Post-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건화”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워크숍 개회사를 통해 홍경표 회장님은 “코로나 상황을 잘 극복하고 간부님들과 워크숍을 갖게 되어 기쁘다. 경치가 아름다운 환경인만큼 편히 즐기되, 급격한 기술적·환경적 변화에 대응할 미래 사업 전략 또한 진지하게 논의해보자.”고 당부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특강 강사로 초빙된 연세대 상담코칭학과 권수영 교수는 현대의 기업 관리자에게 필요한 직무 능력을 갖추기 위해 IQ(지능지수), TQ(기술지수), EQ(감성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별히 “IQ보다 감성 지수가 높은 사람이 조직에서의 업무성과가 2배 이상 높았다.“는 연구결과를 예로 들면서 진정한 리더십 행사를 위해 부서원들과 ‘영혼이 숨 쉬는 대화’를 통한 공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의 핵심 과업은 ‘미래사업 추진 전략 수립’에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총 다섯 편의 주제발제를 통해 분임토의를 위한 마중물을 제공했습니다.
[주제발제1] “엔지니어링 산업 동향 및 정책 – 정인수 소장 (건기연) [주제발제2] “2023년 경영방향” - 김수명 실장 (기획실) [주제발제3] “외주비 관리 방안” - 조완상 부회장 (품질관리실) [주제발제4] “무결점 품질경영체제 개선안” - 도진현 부사장 (감리CM본부) [주제발제5] “역동적 조직문화 조성” - 진용선 이사 (기획실) |
이어진 팀별 분임토의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4개 팀으로 나뉘어 분야별로 ‘미래사업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각 부서장들은 워크숍 참석에 앞서 부서 내에서 의견들을 취합하고 분야별 현황에 대한 사전 진단을 해온 터라, 다양한 시각으로 물·환경, 국토개발, 교통, 에너지 분야에 대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분임토의에 이어진 종합토의 시간은 팀별 발표와 피드백을 통해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1팀(물·환경 분야)에서는 기후 위기와 물부족 시장에 대한 능동적 대응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기술 융복합으로 상하수도 분야 업계 1위에 도전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팀(국토개발 분야)에서는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사례를 공유하며 단기적으로는 스마트 플랫폼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시티 사업부 신설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특별히 한국형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축적하여 해외 신도시 산업단지 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3팀(교통/민간 분야)에서는 교통뿐만 아니라 미래사업 관련 전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추진 전략과 실천 방안까지 제시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특별히 국내 시장의 축소를 감안하여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글로벌 전문가 육성이 시급함을 강조했습니다.
4팀(에너지 분야)에서는 국내외적 에너지 정책과 동향을 점검하고 기 진출한 풍력, 태양광, 수소 분야의 노하우을 확대 전파하고 통합바이오, 유화/가스화 플랜트 분야까지도 진출 의지를 보였습니다.
종합토의 결과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분야별 협의체인 TFT 운영과 미래사업기획단의 상설 운영에 뜻을 모았습니다. 신 분야 진출에 대한 성장성과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리스크관리위원회도 적극 가동할 필요가 있다는 피드백도 있었습니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인 둘째날 총평에서 황규영 사장은 “올해도 만만치 않은 대외 여건이지만 열심히 토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우리들 모습속에서 희망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감리CM본부 김문석 사장도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다루고 소통한 워크숍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자주 갖자.”고 의크숍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였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워크숍은 본부장, 부서장 및 지역 본부장들이 3년만에 만나 소통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건화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2023년 부서장 워크샵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적극 반영하여 건화만의 차별화된 미래사업전략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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