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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통합 4위 쾌거!"

Life/여가&문화

by kh2030 2024. 11.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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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도로공항부 박운섭 부장

 

제12회 국토일보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4위 트로피

 

1년의 기다림과 설렘의 종착점

2024년 11월 16일 아침, FC건화 동호회 회원들은 1년 동안 준비해 온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새벽부터 회장님의 안내 문자로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고, 회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장을 향했습니다. 36명의 회원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달 2~3번씩 훈련하며 호흡을 맞춰왔고, 전반기 엔지니어링 축구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으며 더 큰 기대를 품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아들과 함께 대회장으로 향하며 응원의 마음을 다졌습니다.

 

자랑스러운 FC건화 전사들

 

바뀐 대회 운영과 치열한 조 편성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대회 운영이 기존과 다르게 완전히 변경되었습니다. 총 16개 팀이 참가해 각 조 1위 팀의 승점과 골득실로 최종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었기에 조 편성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FC건화는 작년 우승팀인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강팀으로 알려진 한국종합기술, 그리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같은 강호들과 한 조로 편성되며 험난한 도전을 예고했습니다.

 

 

강팀과의 접전, 아쉬운 무승부

첫 경기의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종합기술이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압박으로 인해 실수를 범하며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감독님의 신속한 전략 수정과 선수들의 열띤 응원 덕분에 분위기를 되찾았습니다.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어냈고, 경기는 긴장감 넘치는 접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쉽게도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었습니다.

 

경기 전 새로운 전술 재정비

 

조 1위 희망을 이어간 두 번째 경기

두 번째 경기는 조 1위 결정의 중요한 분수령이었습니다. 경기 전, 신 회장님께서는 "송무백열(松茂栢悅)을 기억하라"며 선수들에게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상대 팀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국 지사에서 뛰어난 선수들을 선발해 준비된 팀이었지만, FC건화는 끈끈한 협력과 조직력으로 이에 맞섰습니다. 경기 중 수자원부 민성제 사원과 단지설계부 정휘서 과장이 차례로 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했고, 조 1위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FC건화 : LX한국국토정보공사

 

마지막 변수와 극적인 조 1위 확정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FC건화의 조 1위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경기를 지켜보는 동안, 갑작스러운 비가 경기장에 내리며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비로 인해 경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고,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가 1:0으로 승리했지만 골득실차에서 밀리며 FC건화가 조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이 순간, 1년 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한 듯했습니다.

 

E리그 A조 경기결과

 

(왼쪽부터)수도사업부 신재철이사, 국토일보 사장

 

팀워크의 힘으로 이룬 성과

이번 대회를 통해 FC건화는 팀워크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주장 완장을 넘겨야 했던 저는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주장인 전략기획실 박경민 대리는 팀을 훌륭히 이끌었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활약은 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구단주 황규영 사장님께 유니폼 전달

 

내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

올해 FC건화는 전반기와 후반기 대회에서 무패 기록을 달성하며 최고의 성과를 냈습니다. 1년 동안 함께 땀 흘리며 쌓아온 팀워크와 노력의 결실이 이번 대회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내년에는 통합 우승을 목표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할 것을 다짐하며,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격려를 전해주신 황규영 사장님,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총무인사팀 김의수 전무님,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해주신 전략기획실 김영근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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