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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불여일견” 기전사업부, 성남 복정정수장 현장견학

People/부서이야기

by kh2020 2019. 5. 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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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전사업부 이덕규 이사

  

지난 17, 기전사업부는 ONE Thing“Better than Yesterday(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액션플랜을 실행하기 위하여 성남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개량공사 현장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성남시의 식수를 책임지는 복정정수장

  

성남시 맑은물 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는 복정정수장은 104,187의 면적에 현재 고도정수처리시설(용량 : 314,000/)과 제2정수장 전면개량공사(용량 : 34,000/)가 진행중입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고온, 가뭄 등으로 조류가 대량 발생할 때 물에서 나는 흙냄새,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는 시설로써 기존 정수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냄새를 잡아내서 최상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현재 기전사업부는 경산정수장, 수지정수장 등에서 고도정수처리시설의 기전분야 설계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고도정수처리에 필요한 오존소독설비, 활성탄처리설비 등을 설계하는데 있어 시공 중 변경되는 사항 등을 공유하여 최적의 설계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견학을 기획하였습니다.

  

  

현장 견학 일정 소개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하니 도화엔지니어링 노기선 감리단장과 우리 회사 감리CM본부 윤정길 상무 등 현장 가족들이 우리를 기쁘게 맞아주었습니다. 이제 복정정수장 견학의 공식적인 일정이 시작됩니다.

  

기전사업부 이주섭 부사장님의 인사말

  

설계와감리 하나되기는 설계분야 직원들이 현장을 알고 설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운동입니다. 복정정수장 고도처리 현장견학을 통해 현재 수행중인 경산정수장과 수지정수장의 고도처리 시설에 하자 없는 최적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도화엔지니어링 노기선 감리단장의 인사말

  

사업의 성패는 시설의 유지관리가 잘 이루어지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화의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은, 설계와 감리의 교류를 통해 시공과 운전을 고려한 설계를 수행함으로써 설계품질 향상을 이루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 운동은 우리 업계에 본보기가 될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감리CM본부 윤정길 상무의 현장 설명

  

복정정수장에서 근무 중인 우리회사 감리CM본부 윤정길 상무의 사업현황에 대한 현장설명이 있었습니다. 설계와 감리의 기술 교류의 인 만큼 고도정수처리공정을 적용하면서 감리단에서 검토했던 기전분야 내용에 집중하여 발표해주셨습니다. 활성탄 흡착지설비, 수배전설비 등에 관한 자문의견과 설계변경 사례를 통해 설계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과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설계와 현장간의 Q&A

  

발표를 마치고 현재 경산정수장과 수지정수장의 설계를 수행함에 있어 주의하여야 할 사항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나누었습니다. 설계자와 시공 및 감리자 사이의 유기적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고 설계 시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김경구 차장 : 활성탄 여과지에 사용되는 여재 및 활성탄의 공급 계획 및 교체주기와 활성탄 재생설비 적용에 대하여 검토하여 보셨는지요?

  

이상훈 차장 : 오존설비 등 패키지 설비에 대한 운영팀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요?

  

민병권 차장 : 현재 고도처리시설에 오존설비에서 부식방지를 위하여 설계에 적용된 사항과 설계시 고려했으면 하는 내용에 대하여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중앙제어실에서 운영상황을 파악하는 모습(좌), 현장설명을 경청하는 모습

  

브리핑이 끝난 후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중앙제어실에서 정수장의 운영현황을 파악하면서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확인하고, 윤정길 상무님의 현장설명을 들으면서 시공, 운전 및 유지보수를 고려한 설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떠올렸습니다.

  

 

착수정 약품투입에 관한 질의응답(좌), 응집침전지 시설 견학

  

착수정, 응집침전지, 여과지 등의 역할과 각 시설의 구성기기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정수장의 설계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자재 및 현장제어반에 대한 선배들의 경험 전수

  

현장관계자분들의 설명과 함께 정수장 설계를 경험한 선배들의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는 배가 되었습니다. 특히 2019년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현장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현장견학의 피날레인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주먹 꽉 쥐고 파이팅!

  

이번 견학을 통해, 설계와감리는 하나임을 느꼈습니다. 한쪽 날개만으로는 날 수 없듯이, 설계와 감리 둘 중 하나만으로는 과업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설계와 감리, 두 날개로 날아오르기 위해 저희 기전사업부는 설계와감리 하나되기를 수행하여 설계자가 현장의 상황을 고려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요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어떻게 해야 현장의견과 설계의견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설계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한 번 보는 것이 백 번 듣는 것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이번 견학을 통해 현장을 고려하는 엔지니어가 되도록 꾸준히 앞으로 달려가는 기전사업부가 되겠습니다.

  

기전사업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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